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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함께 원샷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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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캠페인 통해 우유를 멀리하는 소비자에게 우유의 가치 일깨워"

[유재형기자] "유당불내증 등 다양한 이유로 우유를 멀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린 시절에 즐겨 마신 우유에 대한 추억을 되찾고 우유의 가치도 새롭게 전달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매일유업이 이러한 취지에서 마련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6일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전달식을 갖고 어린이들을 위한 우유 2만4000여개를 기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일유업이 기부한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진행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기부 수량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이 이벤트와 후원이 결합돼 평소 우유 마시기 불편한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되찾는 것은 물론, 참여자 수만큼 1:1로 아이들에게 7일치 우유를 기부하는 공익적 취지를 담아 참여율이 확산됐다. 이번 캠페인의 참여자는 총 3천493명이며, 우유의 기부 수량은 총 2만4천456개로 집계됐다.

기부 품목에 오른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매일유업의 차별화된 락토프리 공법으로 유당만 분리해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2배로 강화했다.

지난해 매일유업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연구를 통해 락토프리우유의 유당불내성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유를 마시고 배 아픔과 설사가 있다면 유당불내증 의심해야 하고, 이는 몸에 우유 속 유당인 락토스(lactose)의 분해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가 충분치 않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했다.

특히 유당불내증은 유아보다 성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모유 수유기에 풍부했던 유당분해효소가 감소기를 거쳐 성인에 이르면서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측은 배 아픔의 원인 '유당'만 제거하고,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930ml/180ml 용량) 및 저지방(930ml)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저지방’ 제품은 일반우유 대비 지방을 50% 이상 줄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 무균포장 기술을 적용한 190ml의 용량 멸균제품도 출시해 여름철 휴대성과 편의를 강화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혜린 매일유업 유가공마케팅팀 이사와 소동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하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뜻 깊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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