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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앱개발자에게 찬밥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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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와 tvOS 선호, 애플워치 아이폰 종속으로 꺼려

[안희권기자] 애플워치가 최근 앱개발자의 관심이 줄어 찬밥신세가 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모바일 DB 업체 렘 부사장이자 앱개발자인 팀 앙그라드는 애플워치에 대한 앱개발자의 관심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렘 DB는 10만명 개발자가 앱개발에 활용하고 이 앱을 10억명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애플워치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도 하락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애플 tvOS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애플이 지난해 4분기에 4세대 애플TV를 출시하고 전용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앱개발자들이 tvOS용 앱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개발자들은 tvOS용 앱시장을 선점할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워치앱은 iOS앱에 비해 개발비중이 매우 낮다.

팀 앙그라드 부사장은 매주 1천개의 iOS앱이 만들어 지는데 반해 tvOS앱은 10개, 애플워치앱은 1개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워치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많은 개발자들이 앱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아이폰과 연계한 컨패니언앱만 만들 수 있어 최근 개발자들이 애플워치앱 개발을 포기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차세대 애플워치를 선보일 경우 개발자의 마음이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애플워치는 셀룰러 통신칩과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아이폰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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