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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뽀로로, NC 다이노스와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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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서 입사 축하 행사 진행

[정명의기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애니메이션 주인공 뽀로로가 KBO리그의 가족이 됐다.

뽀로로는 지난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입사 행사를 가졌다.

뽀로로는 올 시즌부터 NC 구단 기존 마스코트인 단디, 쎄리, 크롱과 함께 활동한다. 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배석현 구단 단장도 행사에 함께 참석했고 선수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NC와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는 지난 2014년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기로 뜻을 하나로 모았다. NC는 그 해 '뽀로로'에 나온 크롱을 구단 마스코트로 영입했다. 크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2년간 재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해당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뽀로로를 구단 프런트로 데려오기로 협의했다. NC와 ㈜아이코닉스는 뽀로로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만드는 등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배 단장은 "뽀로로는 모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대통령"이라며 "기존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어린이 팬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또한 그는 "뽀로로와 같은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야구의 즐거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뽀로로는 앞으로 '엔런트(NC와 프런트의 합성어)'로 단디, 쎄리, 크롱과 함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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