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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미디어 서버 플렉스앱 추가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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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저장 콘텐츠 TV로 시청…콘텐츠 생태계 강화

[안희권기자] 애플이 PC에 저장한 동영상 콘텐츠를 다른 기기로 불러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TV용 플렉스앱을 추가했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4세대 애플TV와 앱스토어용 앱의 공급을 시작했으며 플렉스와 같이 미디어 플레이어 앱의 인기로 사용자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플렉스앱은 미디어 서버를 설치한 PC에 보관한 영화, TV방송, 음악, 사진 등을 애플TV로 연결한 대형 TV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영어권 국가의 경우 이 앱을 이용하면 현지 콘텐츠를 애플TV로 볼 수 있어 콘텐츠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TV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플렉스앱을 무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4.99달러를 한번만 지불해야 한다.

또한 플렉스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플렉스 컴패니언앱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원격으로 애플TV를 조작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애플TV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주로 게임을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유료앱은 비트 스포츠와 갤럭시온파이어 등이 1~2위를 차지했으며, 무료앱은 레인맨 어드벤처스, 크로시로드가 인기를 끌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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