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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패션 70s' 스태프 인기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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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SBS '패션 70s'의 히로인 이요원이 시청자 뿐 아니라 촬영스태프로부터도 큰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24일 '패션 70s' 스태프들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배우들의 인기투표가 제안되었고, 결국 거수로 투표가 진행됐다고. 이 결과 압도적 표차로 이요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던 이재규 감독과 정성희 작가 역시 전화로 투표에 참가했고, 두 사람 모두 이요원을 뽑았다고 한다.

이요원은 늘 촬영장에 10분이나 20분 먼저 나타나는 성실성을 보여줬고, 지친 스태프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준비한 토마토 등을 가져다 주는 등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

촬영을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하던 모습 역시 1위를 차지한 비결 중 하나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이요원은 밀려오는 광고 제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올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제작 MK픽쳐스)에서는 풋풋한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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