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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체온계' 불량품 많다?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 111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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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해외 직구로 판매되는 귀 적외선 체온계 가운데 위조품이나 불량 제품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한 귀 적외선 체온계 13개를 사서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품이었고 이 중 7개 제품은 체온 정확성도 떨어져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비롯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사이트 1,116곳을 적발해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의료기기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108790] 등 온라인 매체에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의사회는 "영유아나 어린이의 체온은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려면 정확한 체온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정확한 체온계를 사용하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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