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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싸이노스 화재, 5시간만에 큰 불길 잡았다…대응 1단계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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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19일 오후 1시18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6시11분께 대응1단계를 해지했다.

이 불로 2층 짜리 철골조 건물 1개 동이 전소했다.

불이 나자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76명이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건물 내부에서 산업용 화학물질 불산이 발견됐으나 소방당국의 대처로 누출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주민 25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자 오후 1시38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헬기 등 장비 47대와 소방인력 46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52분께 큰 불을 잡고 대응 1단계로 하향했고, 오후 6시11분께 대응 1단계를 해지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로 대응하는 단계이다. 대응 2단계는 2~5개의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한편 화성시청은 오후 3시26분께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싸구려 샌드위치 패널이 아니라 철골조 건물이라 심한 화재에도 건물 구조가 유지됐고, 외부로 불이 나가는 것을 막아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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