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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 13년만에 수장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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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 대표 물러나고 오병준 한국오라클 부사장 출신 선임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SAS의 한국지사장이 바뀐다.

13일 SW업계 및 SAS코리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SAS코리아는 조성식 대표가 물러나고 오는 16일 오병준 한국오라클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2004년부터 13년 7개월 간 SAS코리아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외국계 IT 기업의 장수 CEO다.

대한항공 전산실에서 출발해 미국 EDS, 현대정보기술, LG EDS를 거쳐 SAP 부사장을 역임하다가 SAS코리아로 자리를 옮겼다. SAS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2월 한국·일본 총괄 대표로 승진한 바 있다. 그는 연말까지 SAS코리아 고문으로 남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IBM에 입사해 17년간 근무하다가 2007년 6월 한국오라클 전무로 자리를 옮겨 퓨전 미들웨어 사업본부장,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내 제조사업본부장, 삼성그룹 총괄 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이후 2014년 1월부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인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를 맡았다가 그해 9월 퇴사, 곧바로 한국오라클에 재합류해 최근까지 미들웨어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1976년 설립된 SAS는 전 세계 8만여 곳 이상의 기업에 고급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관리 SW를 제공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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