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가을 LTE 접속 애플워치3 공개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워치 사용자는 앞으로 아이폰없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이 무선 셀룰러 LTE칩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연말 인텔의 무선 모뎀칩을 탑재한 애플워치3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몇년동안 9월 아이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애플워치를 함께 공개했다. 애플워치3는 LTE칩 장착으로 아이폰 도움없이 다양한 온라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 사용자는 신곡을 다운로드하며 앱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 외에 애플은 기존 아이폰 고객에게 애플워치의 LTE 접속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미국이나 유럽 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애플이 올해도 애플워치 LTE 모델 출시를 내년으로 늦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셀룰러 애플워치를 2016년에 출시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배터리와 셀룰러 기술 구현의 문제로 이 제품대신 애플은 GPS와 방수기능 등을 추가한 애플워치 시리즈2를 발표했다.

또한 애플은 5세대 애플TV에 초고해상도 4K 스트리밍 영상 구현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개발자도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의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4K HDR 디스플레이 모드를 확인했다.

홈팟은 자체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iOS 기기는 4K 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 따라서 이는 애플TV가 새롭게 구현하는 해상도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애플이 아이튠스의 구매영화 목록에서 4K나 HDR의 영화를 목록화할 수 있게 한 점도 애플TV가 4K 영상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암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