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SM엔터와 새 비즈니스모델 만들겠다"
2017.07.17 오후 6:17
"오랜 협력 바탕 결실, ICT·한류 콘텐츠 결합 속도 "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협력에 대해 "ICT와 한류 콘텐츠의 합작"이라고 평가했다.

박정호 사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행사직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이번 SM엔터 측과의 협력 확대에 대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한다는 차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박 사장은 서성원 SK플래닛 사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김영민 총괄사장, 한세민 대표와 함께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SM컬처앤콘텐츠(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 유상증자를, SM엔터테인먼트는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각 계열사 아이리버와 SM C&C를 주축으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협력하고, 미래지향적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SK텔레콤은 SMC&C의 2대 주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특히, 아이리버는 SM계열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MC)와 SM라이프디자인(SMLDC)를 흡수해 콘텐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을 인수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사업협력이 SK텔레콤, SK플래닛, SM엔터테인먼트 실무자들 간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사장 역시 최근 2년 연속 IT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질 만큼 ICT기술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SM엔터테인먼트 차원에서 첨단 예능 등 문화 콘텐츠에 ICT 접목에 전략적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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