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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부진 늪 탈출…2Q 판매량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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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2천316만대…디자인·R&D 투자 확대로 품질 향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샤오미가 그동안 판매부진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했으나 올들어 제품 품질 향상과 유통망 확대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2천316만대로 1분기보다 70% 증가했다.

샤오미는 2016년 판매량이 크게 줄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권으로 밀려났다. 이에 샤오미는 디자인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휴대폰의 성능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샤오미는 이를 통해 올초 모바일용칩 서지S1을 개발했고 고가 프리미엄 제품인 미6, 미맥스2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에 힘쓰며 영업을 강화해 효과를 봤다. 샤오미는 중국에 미 홈스토어 123개를 운영중이며 추가로 14개 매장을 더 세울 예정이다.

이 외에 샤오미는 JD닷컴이나 티몰, 수닝 등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인도 시장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328% 증가했다.

샤오미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량을 1억대로 보고 있다. 이는 애플의 2016년 판매량이었던 2억1천188만대의 절반 수준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8의 출시로 2018 회계연도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2억5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올 매출 목표를 1천억위안(약 16조 8천751억원)으로 잡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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