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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최하위 bbq, 에버8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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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로 리그 최하위…승격팀 에버8 상대로 1승 노려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4연패 중인 bbq 올리버스가 이번 시즌 승격팀 에버8 위너스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에버8과 bbq는 14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bbq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마치 '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처럼 상대가 실수하기만 바라고 있다. 바텀 듀오 '고스트' 장용준과 '토토로' 은종섭이 분전하고 있지만 팀을 승리까지 연결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상대가 에버8이란 점이다. 지난주 에버8은 진에어 그린윙스와 SKT T1에 0대2로 완패했다. 특히 SKT 전에서는 세계 챔피언의 완벽한 운영에 무너지면서 LCK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번 경기는 미드-정글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템트' 강명구와 '블레스' 최현웅이 '셉티드' 박위림과 '말랑' 김근성을 압도해야 한다. 특히 에버8의 에이스 박위림을 말리지 못하면 bbq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과 달리 최악의 출발을 기록 중인 bbq. 과거 스베누, 콩두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연패가 길어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LCK에서 살아남기 위해 bbq는 반드시 에버8을 꺾어야 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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