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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정상외교, 구테헤스 UN사무총장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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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크 EU상임위장과도 전화통화 통해 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통한 정상외교가 계속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9일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과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위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 유지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과 오후 4시부터 18분간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약했던 사회적 차별 해소, 노동존중 사회 실현, 빈곤 탈출, 양성 평등 등은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과 목표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UN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의 지난 14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UN사무총장 대변인 성명을 통해 비핵화의 길을 촉구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저도 국제 사회와 함께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 활용해 북한 비핵화를 추진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헤스 총장은 자신의 지난 1989년 방북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동북아 평화 유지가 중요하다. 정면적 군사 충돌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꼭 막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9월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를 바란다는 구테헤스 총장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약 20분간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위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EU가 한국의 북한 핵폐기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EU는 이란 핵문제 타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투스크 의장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회의에서 북한 결의안을 낼 것"이라며 "한국의 의견을 보내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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