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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분 노조 "文 정부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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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과감한 개혁 기대…일자리 정책 적극 협조"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새 정부가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할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발표했다.

조상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처럼 새 정부가 추진하는 올바른 정책에 대해 노동조합이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며 "공공 부문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한국노총 공공노련 수석부위원장도 "정부가 나서서 공공부문부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은 정책이 민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다"며 "공공 노련도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권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도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금융노조가 열심히 뛰었다"며 "좋은 일자리 체계를 만드는 데 금융노조가 앞장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숙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비정규직 노동자 김초원 선생님의 순직 처리를 보면서 상식이 통하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라는 생각을 가졌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노동자가 주체로 참여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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