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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동화 기반 친환경 버스 렌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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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여 개발 기간 거쳐 2018년 초 정식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동화 기반 친환경 버스 '일렉시티'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8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 버스는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렉시티는 256kWh 고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교통지체 구간이나 장거리 노선에도 방전 걱정 없이 여행객들이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적이면서도 강인한 느낌이 묻어난다.

환경차의 깨끗함을 담은 화이트컬러 바디 위에 단순하면서도 강하게 흘러가는 블루라인으로 역동성을 표현했고, 차량 전면부에 적용된 블랙컬러는 버스의 개방감을 극대화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간결한 느낌의 LED 주간주행등과 하이테크 이미지의 헤드램프, 화이트컬러 바디와 대비를 이루는 LED 리어램프가 한데 모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은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수소전기버스 등 미래 친환경 버스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기질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전기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전기버스는 올해 말 시범운행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는 국내 버스 시장에 최적화시킨 차를 완성하기 위해 8년여 간 철저한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3세대 전기버스"라며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될 '메가페어' 개막식을 통해 일렉시티를 최초로 공개하고, 친환경 상용 차량에 대한 개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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