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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PHEV 출시 "국내 최초 SUV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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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충전 및 주유시 총 840km의 항속거리 확보…"경제성 극대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15일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브랜드가 SU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PHEV는 SUV의 강점인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 및 주유시 총 840km의 항속거리를 확보해 경제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니로 PHEV는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 효율성을 높여 복합 휘발유 기준 18.6km/ℓ, 복합 전기 기준 5.1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이용해 고객이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거나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니로 PH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3천305만원 ▲노블레스 3천535만원으로 책정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시 2천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최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배터리 통합으로 공간 활용성 및 경제성을 높인 ' 2018 니로'도 새롭게 출시했다.

2018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합치는 통합 배터리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9ℓ의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또한 배터리 중량 감소를 통해 실연비까지 향상시켜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럭셔리 2천355만원 ▲프레스티지 2천565만원 ▲노블레스 2천78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지난해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출시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향상된 상품성의 2018 니로 및 니로 PHEV 출시로 판매에 보다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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