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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 137명 최종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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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장학생에 등록금 전액 및 학기별 학업장려금 등 지원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2017년 대통령과학장학금 국내장학생 신규 신청에 대한 심사절차를 마무리, 총 137명의 국내 이공계 우수학생을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진행한 신규 장학생 신청은 국내장학생과 해외장학생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장학생의 경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된 374명과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우수 지역인재 34명 등 총 409명의 신청이 접수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심사과정을 통해 온라인 신청자 중 분야별 신청비율을 반영해 120명을 선발, 지역추천 장학생 중 17명을 선발해 총 137명의 신규 국내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해외장학생 10명은 해외 학사 일정에 맞춰 다음 달 중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된 국내장학생은 등록금 전액과 학기별로 250만원의 학업장려금 지원을, 해외장학생은 연 5만 달러 이내에서 학비 및 체재비를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과학기술분야의 탁월성, 잠재성을 기준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올해 과학고 및 과학영재학교 출신 학생의 비율은 전체 선발 학생 대비 75.2%를 차지했으며, 과학기술특성화대 재학 장학생 비율도 전년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신규 장학생 대비 비수도권 대학의 비중이 2.92% 증가, 여성의 비율도 7.3% 증가하는 등 이공계 우수인력의 지역 및 성별 편향이 완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병삼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의 선발은 해당 학생의 잠재력을 국가에서 인정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공계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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