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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감독들 "이바나 1순위"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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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유니폼 다시 입어 한국 코트와 색다른 인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코트에서 뛰게 될 외국인선수가 정해졌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2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서울 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드래프트트를 진행했다.

지명권 추첨 결과 한국도로공사가 1순위 권리를 얻었고 이바나(세르비아)를 선택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11-12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 자유선발제도 아래 V리그로 왔다. 피네도(아르헨티나)를 대신해 한국으로 왔다. 그는 시즌 종료 후 도로공사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니콜(미국)과 계약했고 그는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3시즌을 뛰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고민하지 않았다. 1순위 지명권을 얻는다면 무조건 이바나를 뽑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팀 사령탑도 같았다.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면 주저 없이 이바나를 뽑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바나는 트라이아웃 현장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예상대로 1순위 지명을 받은 셈이다. 이바나는 자유선발 시절에 이어 트라이아웃을 통해서도 V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바나 외에도 친정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한 명 더 있다. 6순위로 흥국생명에게 지명된 테일러(미국)가 주인공이다. 그는 트라이아웃 첫 해인 지난 2015년 흥국앵명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그는 2015-16시즌 후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2년 만에 다시 트라이아웃 무대에 도전했고 흥국생명으로부터 다시 선택을 받았다. 테일러는 지명 후 감격에 젖어 눈물을 끌성였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만약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면 당연히 이바나의 이름을 불렀을 것"이라며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트라이아웃에서 테일러가 뛰는 모습을 유심히 살폈다. 우리팀이 받는 지명 순위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5-16시즌에는 테일러도 많이 힘들어했다"며 "대학을 졸업한 뒤 프로선수로 처음 뛰는 리그가 한국이었다. 2년 전 트라이아웃때와 비교해 테일러는 기량이 부쩍 늘었다. 올 시즌 뛰었던 러브와 비교해 테일러가 체격은 작은 편이지만 경기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없다. 그 부분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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