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애플·아마존, TV 서비스 문호 개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WWDC서 제휴 발표…상호윈윈에 초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스트리밍 TV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며 경쟁사 단말기나 콘텐츠 서비스의 공급을 중단해왔던 애플과 아마존이 이를 철회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6월 5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애플과 아마존의 TV 콘텐츠 서비스 제휴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사용자는 빠르면 올 여름부터 애플TV 앱스토어에서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앱을 설치할 경우 애플TV로 아마존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아마존도 지난 2015년 10월부터 판매중단했던 애플TV를 아마존 사이트에서 다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제휴가 본격화될 경우 이용자 확대와 TV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강화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근 애플TV를 온라인 TV 서비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넷플릭스를 비롯해 HBO, 훌루, 쇼타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가 누락돼 반쪽 서비스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하반기부터 애플TV를 통해 아마존 TV 서비스까지 제공할 경우 이 부분을 보강해 약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도 애플TV 사용자를 자사 콘텐츠 서비스 이용자로 유치할 수 있어 TV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아마존, TV 서비스 문호 개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