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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영업맨들과 경쟁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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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분야별 미래 전략 방향성 제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들을 한국으로 초청,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서울 및 제주에서 '2017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전세계 대리점 대회는 현대차 임직원과 세계 각지의 대리점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갖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판매 의지를 강화하고자 브랜드 체험 기반 시설과 본사가 있는 국내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50년 그리고 미래-경이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리점 대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현대차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과 빠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신기술 등을 통해 끊임없이 판매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향후 전략적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접점의 디지털 온라인화 구축 ▲감성적 가치 반영 판매 역량 강화 ▲커넥티드카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 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는 상품 라인업 강화 부분에 있어 올해 출시될 예정인 소형 SUV '코나'와 콤팩트 스포티 럭셔리 세단 'G70'와 같이 우수한 상품성에 고객의 감성 만족까지 제공할 신차는 물론, SUV 라인 강화 등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현대차는 판매 분야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온라인 기반 고객접점 확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도심형 소규모 쇼룸 확대를 통해 브랜드 노출효과를 높이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이 없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넥티드 카 등 미래 기술 투자 강화로 빠르게 바뀌어 가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도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현대차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쓰는 각지 대리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래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대차와 전세계 대리점은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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