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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기기 10억대 보급 갈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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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5억대 보급…휴대폰 사업 부진으로 확산속도 떨어져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2018년까지 윈도10 기기 10억대 보급이 증가율 둔화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MS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개발자행사 빌드컨퍼런스에서 윈도10을 탑재한 기기의 숫자가 5억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MS가 윈도10 기기의 숫자를 4억대를 공개한지 7개월만에 1억대가 증가한 것이다.

MS는 지난 2015년 7월 윈도10 발표 당시 2년내 이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를 10억대까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기한을 1년반 정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윈도10 기기 숫자가 5억대에 불과해 10억대를 보급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윈도10 플랫폼으로 통합해 하나의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윈도10 기기를 확산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휴대폰 사업의 부진으로 이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MS는 기존 스마트폰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델로 휴대폰 사업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늘리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브스도 MS가 증강현실 기기인 홀로렌즈와 같은 기존 스마트폰과 전혀 다른 형태의 서피스폰을 선보일 것으로 봤다.

MS는 이를 통해 PC와 모비일 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엮어 윈도10 플랫폼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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