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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국립암센터, 맞춤형 암 치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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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분야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 치료 시대가 열린다.

11일 KT(대표 황창규)는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밀의료란 환자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환자 특성에 맞는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8월,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유전체 정보 및 임상·유전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립암센터는 주요 진행성 암 환자에 대한 유전체 검사·분석을 통해 암 환자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정밀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학술 협력, 클라우드 기반의 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기술적 협력도 지속 추진한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국가전략프로젝트의 하나인 정밀의료 분야에서 국립암센터와 함께 KT의 클라우드 기술과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립암센터와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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