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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8 K9' 출시…5천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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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측방 경보시스템 및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전 모델 기본 적용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한층 높인 플래그십 세단 '2018 K9'를 선보인다.

10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로워진 K9은 후측방 경보시스템,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18 K9은 주행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전 도어까지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차량 내 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3.3엔진 이그제큐티브 트림에서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했고, 기존에는 선택 불가능했던 후석 'VIP 시트'를 옵션으로 운영해 고객의 사양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VIP 시트에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전동식 헤드레스트, 뒷좌석 파워시트, 냉난방 통풍 시트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3.8 엔진과 5.0 엔진에서 운영하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 디자인과 내장 베이지 컬러팩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8 K9의 가격은 ▲3.3 모델 프레스티지 5천60만원, 이그제큐티브 5천480만원 ▲3.8 모델 이그제큐티브 5천790만원, 노블레스 6천410만원, VIP 7천370만원 ▲5.0 퀀텀 8천66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구매고객의 만족도가 당사의 여러 차종 중에서도 매우 높은 차량"이라며 "고객 선호 안전·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2018 K9 출시로 고객 로열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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