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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국내외서 품질 지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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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정식 접수된 건 없어"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국내외 사용자들로부터 잇따른 품질 지적에 시달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갤럭시S8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 현상'과 기기가 무작위로 꺼졌다 켜지는 '랜덤 재부팅' 현상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번인 현상은 디스플레이에 지나간 화면의 잔상이 계속 남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화면을 이루고 있는 소자들이 각자 발광하는 구조를 지닌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갤럭시S8 화면 하단 소프트키 부분에서 번인 현상이 나타난다"며 "소프트키와 주요 화면 사이의 경계선이 잔상으로 남는다"고 토로했다.

느닷없이 기기가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재부팅' 문제는 XDA디벨로퍼와 삼성포럼 등의 해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기기가 불규칙한 시간 간격을 두고 계속 스스로 재부팅하고, 안전 모드로 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번인 현상이나 재부팅 등의 문제는 아직까지 국내 서비스센터에 정식으로 접수된 건이 없다"며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국내외에서 제기된 갤럭시S8 품질 문제는 화면에 지나치게 붉은 빛이 도는 현상, KT 5㎓대역 와이파이망 접속 불량 현상 등이 있었다. 지난해 불거진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처럼 사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이 문제는 지난 28일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됐다. 이날 갤럭시S8 시리즈에서 KT의 통신장비(동원T&I 제조)와 충돌을 일으키는 부분 또한 제거됐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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