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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2승' 넥센, 롯데 5연패 수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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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4-1 롯데]…8회말 공격서 연속타자 홈런으로 롯데 추격 따돌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5연패를 당하면서 승률 5할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넥센은 21일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넥센은 이로써 6연패 후 2연승으로 분위기를 꿀어올렸다.

넥센은 7승 11패 롯데는 9승 9패가 됐다. 넥센은 1회말 기분좋은 선취점을 냈다.

1사 이후 김하성이 롯데 선발투수 닉 애디튼에게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어 서건창이 적시 2루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소강 상태가 이어지던 6회말 허정협이 추가점을 올리는 한 방을 쏘아 올렸다. 그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 올렸다.

넥센은 경기 후반이던 8회말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를 냈다. 2사 이후 허정협이 다시 한 번 큰 타구를 날렸다. 그는 롯데 세번째 투수 배장호로부터 1점 홈런(시즌 4호)를 쳤다. 개인 첫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9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874번째다.

넥센 타선은 식지 않았다. 이어진 김민준 타석에 대타로 나온 채태인이 배장호가 던진 5구째를 밀어쳐 또 다시 담장을 넘겼다. 솔로포(시즌 2호)로 연속타자 홈런이 됐다. 시즌 4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872번째 랑데뷰포다. 넥센에게는 시즌 1호째 연속타자 홈런.

승부의 쐐기를 박는 한방이 됐다. 롯데는 0-4로 끌려가는 가운데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문규현이 넥센 세번째 투수 금민철에게 3루타를 쳐 출루한 뒤 패스트볼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리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롯데는 2사 이후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더이상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최원태는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요리하며 시즌 2승째(2패)를 올렸다. 애디튼은 넥센 타선을 상대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전(1승)이다.

넥센 마무리투수 김세현은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4세이브째(1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허정협이 안타 두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며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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