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시즌 7호' 홈런 작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SK가 2-1로 역전에 성공한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두산 투수 김명신을 상대했다. 122㎞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 올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1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던 최정은 3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날 경기까지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올시즌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3회말 SK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3-1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