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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본격 대선유세, 주자들 '날 좀 보소'2017.04.22 07:00
[4월 셋째주] 시장 주도하는 갤럭시S8, 대우조선 채무조정안 통과
[아이뉴스24 편집국]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돼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저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 취업 의혹, 안철수 후보 부인 특혜 채용 문제 등 네거티브도 집중 제기하고 있죠.

그러나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미 4년 전 제대로 된 검증을 소홀히 한 끝에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뇌물죄 등으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는 아픔을 겪었죠. 정책도 점검해야 하고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봐야 합니다. TV토론회 등에서 어떻게 공방을 벌이는지도 꼼꼼히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대선주자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지난 21일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합류했는데요. 갤럭시S8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0만4천대라는 예약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아이폰7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됐습니다. G6도 놓칠 수 없습니다. LG전자는 최근 G6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이 시장에 입성한 상황에서 기존 제품이 어떤 판도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두번째 TV토론회, 대선주자들 안보·경제 등 '난상토론'

대선주자들이 19일 2차 TV토론회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최초로 스탠딩 토론으로 후보 간 난상토론이 벌어진 이번 토론회에서 가장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 부분은 북핵 등 안보 문제였습니다.

특히 앞서가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는데요. 문 후보는 "중국에 대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를 하겠다는 것인가 안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인 햇볕정책도 논란이 됐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김대중 정부의 대북송금에 대한 평가를 묻고 "주역이 당 대표이고 국민의당 의원들이 햇볕정책 계승자인데 안 후보 혼자 보수인 척 하면서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고 하고 불법을 저지른 햇볕정책을 계승한다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연 것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역사적인 결단"이라고 주장했고, 유 후보는 "돈 주고 평화를 구걸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유 후보 등이 대북송금을 놓고 설전을 벌이자 "대체 몇 년 지난 이야기인가"라며 "대통령이 돼 무엇을 할지 말해야지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을 우려먹으면 무능력한 대통령이지 뭐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이처럼 햇볕정책과 사드 배치 등 안보 문제를 거듭 제기하면서 보수표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반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진보적인 관점에서 유력 후보들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외 후보들은 경제, 안보, 적폐청산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후보들이 자신의 정치 철학과 정책을 놓고 벌인 치열한 토론회는 26%가 넘는 시청율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돼지 발정제' 이용 성범죄 모의? 사방에서 비판

최근 상승세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대학생 시절 당시 약물을 사용한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는 악재에 휩싸였습니다.

홍 후보는 지난 2005년 저술한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하숙집 룸메이트는 지방 명문 고등학교를 나온 S대 상대 1학년생이었는데 이 친구는 그 지방 명문여고를 나온 같은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 친구가) 곧 야유회를 가는데 이번에 꼭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고 기술했습니다.



홍 후보는 "그래서 우리 하숙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다"며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홍 후보가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의 공동정점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내가 관여한 게 아니고 홍릉에서 하숙하던 S대 학생들이 한 얘기를 내가 관여된 듯이 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성범죄 모의를 단순 흥밋거리로 생각해 자서전에 싣는 등 그릇된 성 인식을 드러냈다는 것인데요.

각 정당에서는 홍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며 비판에 나섰는데요. 정작 홍 후보는 "당시에는 문제삼지 않았다. 요즘 그걸 문제 삼는 것을 보니 이제 유력 후보가 돼 가는 모양"이라고 말해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내 사퇴 요구 직면한 유승민 "사퇴는 없다"고 했지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지지율로 인해 당 내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이종구 의원이 지난 16일 오찬에서 유 후보의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을 경우를 전제로 "사퇴 건의를 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 사퇴를 포함한 당의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이어 김재경 의원도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국군 통수권자로서 국가를 보위할 대통령 적격자가 아님이 명백해졌다"며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보수후보들은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즉시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며 유승민·홍준표·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를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보수 분열로 문 후보의 당선이 가시화된 지금, 공동체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보수 후보의 단일화는 시급하고 절대적인 과제"라며 "보수 후보를 자인하는 유승민, 홍준표 후보는 물론이고, 안철수 후보도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단일화 논의에 동참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구 의원 역시 바른정당 의원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선언해야 한다고 한 바 있는데요. 김재경 의원도 안철수 의원까지 포함한 단일화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유승민 후보는 21일 대선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현 상황이 계속되면 이같은 당내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3살된 '빅 페스티벌'…인디 게임개발자 돕는다

3살을 맞이한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빅페스티벌)'이 올해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상업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국내 게임산업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디게임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빅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조직위)는 18일 서울 역삼 디캠프에서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2017 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빅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인디게임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행사입니다. 작년 9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빅 페스티벌은 전년 대비 약 2.7배 관람객이 증가하고, 전 세계 14개국 100여개의 인디게임이 전시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구성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열린 빅 페스티벌은 올해 2월 설립된 사단법인 빅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담당해 보다 체계적으로 열리게 됩니다.

2017 빅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콘퍼런스 ▲개발자간 교류 ▲퍼블리셔와 사전 매칭 등 인디게임 개발자들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빅 페스티벌에 출품된 인디게임들은 타이페이게임쇼, 팍스이스트,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 전시회에 출품되는 혜택도 누립니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국내 게이머에게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해외 인디 게임 퍼블리셔인 '디볼버'가 참가해 유명 인디게임들을 빅 페스티벌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더블유게임즈, 美 소셜 게임사 9천425억원에 인수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미국 소셜 카지노 개발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이하 DDI)'를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로지(이하 IGT)로부터 8억2천560만달러(약 9천425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또한 IGT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향후 10년간 IGT가 개발한 오프라인 슬롯 지식재산권(IP)을 소셜카지노 시장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더블유게임즈가 인수한 DDI는 소셜카지노 시장이 개화한 2010년부터 '더블다운카지노'를 서비스해 시장을 선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카지노 개발사입니다. 2012년 오프라인 슬롯 개발사인 IGT에 인수됐다가, 이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며 현재 소셜카지노 부문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매출 순위 1위, 페이스북 전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DDI의 2016년 매출은 우리 돈 약 3천162억원이며, 상각전 영업이익은 약 897억원입니다. 더블유게임즈의 2016년 매출이 1천556억원, 영업이익이 449억원임을 감안할 때, 약 2배 규모의 업체를 인수한 셈이죠. 이는 최근 5년 거래 금액 기준 국내 업체의 '크로스보더(Cross Border)' 딜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국내 게임 업체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업체 인수합병(M&A)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더블유게임즈는 DDI 인수를 통해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점유율 10.8%를 확보하며 글로벌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됩니다. 라인업도 기존 '더블유카지노' '테이크5'에 '더블다운카지노'가 더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2016년 중국의 '자이언트 컨소시엄'에 매각된 이스라엘 개발사 플레이티카(Playtika)와 이 시장 1위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는 계획입니다.

더블유게임즈는 IGT로부터 DDI를 인수하면서 동시에 IGT 오프라인 슬롯을 향후 10년간 소셜 카지노 시장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는 조건에 따라 향후 20년까지 기간이 연장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십 계약입니다. IGT는 현재 글로벌 오프라인 슬롯머신 시장의 4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슬롯머신 개발사입니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는 "2015년 상장 당시 투자자들과의 약속이었던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2년 내 이루게 돼 기쁘다"며 "다음 우리의 목표는 최단기간 내에 전체 5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넘버원 등극이며, 이 시장의 압도적인 플레이어로 글로벌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장 앞둔 넷마블 '톱' 예약…게임 '3N' 경쟁 본격화

오는 5월 12일 유가증권 입성을 앞둔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톱 게임사의 위치를 예약했다는 관측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독주 체제를 저지하기 위한 대형 게임사, 이른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간의 시장 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본 궤도에 오른 3사 모바일 게임 신작 경쟁이 향후 중장기 성패를 가를 요인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 유가증권(코스피) 입성을 앞둔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최대 13조원으로 예상돼 사실상 게임 대장주 자리를 예약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7조8천억원대인 엔씨소프트는 물론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된 넥슨(7조9천억원대)을 가뿐히 뛰어넘는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돈 10조원대 이상 규모를 가진 게임사는 액티비전블리자드, 닌텐도, 일렉트로닉아츠(EA) 정도로, 넷마블은 이들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찍이 넷마블은 시장 분석 업체 앱애니가 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3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린 바 있죠.

이처럼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시장을 석권한 넷마블이 매출 기준으로도 업계 1위를 차지할 지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넷마블이 벌어들인 연 매출은 1조5천61억원으로 1조9천358억원을 달성한 넥슨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흥행대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고 올해 2월 인수를 마무리한 해외 게임사 카밤 실적이 반영되는 올해부터 양사간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올해 매출이 최대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이미 시장을 석권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펜타스톰'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RPG 등 굵직한 기대작들로 시장 주도권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글로벌 게임업체와 비교해도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2017년에도 다수의 블록버스터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고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반격도 주목됩니다. 2015년말 출시한 '히트' 이후 장기 모바일 흥행작을 발굴하지 못한 넥슨은 상반기 출시를 앞둔 '다크어벤저3'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3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넥슨은 전사적인 마케팅 역량을 기울여 반드시 흥행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연내 예정된 '니드포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등의 온라인 게임도 주요 신작입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모바일 게임 흥행 물꼬를 튼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M'으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토대로 한 '리니지M'은 지난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200만명의 이용자를 유치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 '부글부글' 끓은 사연

완성도 높은 게임을 내놓기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때아닌 완성도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무료로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1.18버전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저해하는 각종 버그가 발견돼 이용자들이 블리자드를 성토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9일 단행된 '스타크래프트' 1.18 버전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이 연이어 게시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대전 방 생성·참여 장애 ▲부대 지정 해제 ▲그래픽 깨짐 현상 ▲렉(지연 현상) ▲전적 초기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배틀넷 등 환경에서 다른 이용자와 원활히 대전을 즐길 수 없다는 점을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전 버전인 1.16으로 게임을 즐기겠다는 이용자도 다수였습니다.



1.18 버전의 버그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달 11일부터 '아프리카 스타 리그 시즌3'를 진행 중인 아프리카TV 측은 오는 23일 열리는 일정은 1.18이 아닌 1.16 버전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 도중 예기치 못한 버그가 발생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3개 종족간 대립을 그린 실시간 전략(RTS) 게임으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우주 서사시와 절묘한 종족간 밸런스에 힘입어 국내에서 '국민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출시 1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PC방 인기 순위 10위권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역' 게임입니다.

1.18버전은 올 여름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앞두고 게임 환경 개선 및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업데이트였습니다. 1.18 버전이 무료로 풀린 19일에는 검색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스타크래프트'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18버전을 둘러싼 잡음은 그동안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했던 블리자드의 지난 행보에 비춰봤을 때 아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게시판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MF, 韓 올 성장률 2.6%→2.7%로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7%로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3월에 3.0%이던 예상치를 2.6%로 대폭 낮춘 지 한 달 만입니다.

최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1%p, 0.2%p 높여 나란히 2.6%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IMF는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대비 0.2%p 높은 2.8%로 올렸습니다.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기존의 2.8%를 유지했습니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의 경우 올해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1월 전망에 비해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글로벌 투자와 제조업, 무역 회복 영향을 받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와 같은 3.6%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우조선, 사채권자 합의완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조정안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18일 열린 다섯 번째 사채권자 집회에서 찬성률 99.61%로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다섯 번째 집회에는 국민연금, 사학연금, 산업은행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에 앞선 1~4차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90% 넘는 찬성률로 채무조정안이 통과함으로써 대우조선 회사채 투자자들의 합의는 모두 완료됐습니다.



정성립 대우조선 대표는 "이번 결정이 투자자 여러분과 회사 그리고 국가경제를 위해서 진정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노력을 기울여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내 선주에게 인도해야 할 선박, 해양공사에 대해 차질없이 건조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 신규 수주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자구계획 준수와 주식가치 상승에 대해서도 노력할 뜻을 전했습니다.

◆케이뱅크, 2주 만에 20만명 돌파…'양과 질' 잡았다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오픈 2주가 지난 18일 전체 수신액 중 저원가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원가성예금의 비중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 중 요구불예금 등 저비용 상품이 차지하는 규모로, 은행의 경영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쓰입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개 일반은행의 원화예수금 중 요구불예금과 저축예금의 비중은 약 30%에 이릅니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이보다 약 1.6배 높은 50% 수준을 기록해 오픈 초기부터 외적, 내적 성장을 동시에 다져나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실적의 비결은 케이뱅크의 요구불·저축예금 유일 상품인 '듀얼K 입출금통장'의 차별성이라고 케이뱅크 측은 분석했습니다. 자유입출금식으로 쓰면서 여윳돈이 생기면 슬라이드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남길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오픈 2주가 지난 18일 현재 총 고객 수 20만명, 수신액 2천300억원, 여신액 1천3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케이뱅크의 주 가입자는 수도권의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이 케이뱅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7일까지 케이뱅크 가입자는 20대가 2만2천명, 30대가 5만1천명, 40대가 4만명, 50대가 1만5천명, 60대 이상이 3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가입자가 전체의 62%를 차지했습니다. 가입자수는 서울이 3만6천200명, 경기·인천이 4만6천명, 경상이 2만5천명, 충청이 1만500명, 전라가 9천300명, 제주·강원이 4천명이었습니다.

◆'동전없는 사회'로 한걸음 더, 20일부터 편의점 실시

지난 20일부터 편의점, 백화점, 마트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남은 잔돈을 카드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9일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편의점 등에서 현금거래 후 생긴 잔돈을 교통카드 등의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편의점은 CU 편의점 전국 1만1천300여개 매장, 세븐일레븐 편의점 전국 8천800여개 매장, 위드미 편의점 전국 150여개 매장 등입니다. 또한 이마트 전국 150여개 매장과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슈퍼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적립수단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정부, 창업기업에 3년간 10조 추가지원…총 80조

정부가 스타트업 등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간 10조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창업지원 자금집행 계획에 더해 3년 동안 총 80조원이 창업기업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2017년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으로 정부는 창업, 성장, 회수, 재도전 등 창업의 단계에 따라 정책자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가계대출 증가 지속, 정부 연체자 지원 나선다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연체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하반기 내 시행합니다. 실직 등으로 대출 상환이 어려울 경우 원금상환과 금융회사의 담보권 실행을 유예해준다는 방침입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권 가계대출 속보치에 따르면 3월 들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5조2천억원 늘어나며 2월(7조원)보다 증감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은행권은 3조원으로 전달(2조9천억원) 대비 증가세가 소폭 확대됐으나, 제2금융권은 2조3천억원으로 전달 증감폭보다 1조7천억원 감소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대책 효과 등으로 은행권은 지난해 12월부터, 2금융권은 올 3월부터 증가속도가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으로 평가했습니다.

올 1분기 기준으로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15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9천억원 대비 줄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가계대출자가 연체에 빠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고, 올해 하반기 안에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연체 전에 미리 사전 경보체계를 마련하고, 원금상환 유예 등을 통해 가계대출 차주의 연체발생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연체된 이후에는 연체금리 산정근거 명확화, 비교공시 강화 등을 통해 연체금리 산정체계 합리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전 금융권에 모든 가계대출을 포괄하는 연체우려자 사전 경보체계 '가계대출 119'를 구축합니다. 은행권은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보험·상호금융·저축은행·카드사 등도 최대한 조속히 시행할 계획입니다.

'가계대출 119'가 실행되면 신용등급(CB) 정보 및 금융회사 자체 정보 등을 활용해 가계대출 차주 중 연체가 우려되는 차주를 파악하고, 연체우려 차주에 대해 이용가능한 지원제도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습니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원금상환유예 등도 지원하게 됩니다.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 1년 연임 확정

NH농협금융지주의 김용환 회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첫 연임 사례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0일 현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수출입은행장을 지낸 김 회장은 2015년 4월 취임해 첫 임기는 보냈는데요.

작년에는 조선·해운 부실 여신 충담금 여파로 인한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추진력과 위기돌파력을 앞세워 과감한 빅 배스(Big Bath: 목욕을 해서 때를 씻어낸다는 뜻으로, 누적된 부실을 한 회계년도에 모두 반영해 한번에 처리하는 것)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비상경영 선포를 통해 연간실적을 흑자 전환시키면서 농협금융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임추위는 "김 회장이 취임 이후 리스크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 글로벌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며 보여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과 경영능력이 높게 평가 됐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은 회장 후보자 추천에 대한 이사회 보고를 마친 만큼 내주 중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4월23일 프랑스 대선, 유럽 시한폭탄 가능성?

오는 23일 열리는 프랑스 대선이 유럽의 시한폭탄이 될 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 혼전 양상이 심화되고 있어 당초 예상됐던 양자구도가 현재로서는 4자 대결로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극우파인 국민전선의 마리 르펜 후보가 당선되면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가 예상돼 더욱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18일 프랑스 조사기관 IFOP가 발표한 프랑스 대선 후보 지지율에 따르면 1위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23.5%), 2위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22.5%), 3위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19.5%), 4위 좌파연합인 진보연대전선의 장뤽 멜랑숑(19.0%) 등 네 명의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번의 투표 결과로 대통령이 결정되는 한국과 달리, 프랑스 대선은 한 후보가 과반 이상 득표하면 1차 투표로 끝나지만 과반을 넘지 못하면 1차의 상위 1위와 2위 후보가 2차 투표를 치러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이 됩니다. 시장에서는 극우파인 르펜이나 극좌파 멜랑숑이 승리하면 시장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두드러진 지지율이 보이지 않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이번 프랑스 대선은 2차 투표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시각입니다. 대체로 2차 투표에서는 중도파인 마크롱과 극우파인 르펜이 격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만일 극우파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당선되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당선 후 프렉시트를 선언할 것이 우려됩니다. 특히 이 경우에는 두 가지 선택지 중 어느 쪽으로 가게 될 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백찬규 애널리스트는 "만일 르펜이 프렉시트를 선언하더라도 당선 후 6개월이 지나 프렉시트를 발표하고 국회에서 가결 여부를 점검하는 수순이면 상대적으로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르펜이 당선 후 즉시 프렉시트를 선언하고 6월 국회에서 가결 여부를 확인하게 되면 유로화를 접는 대신 프랑화를 다시 도입하면서 프랑스 금리가 폭등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 경우 프랑스 금리가 폭등하고 수입품에 고관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프랑스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유럽 통합에 대한 의문이 증가하면서 유로존 경제 위축과 위기 전염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도 프랑스는 EU 설립을 주도한 국가인 만큼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때보다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프랑스 대선의 관전포인트는 2차 투표에서 3위 피용과 4위 멜랑숑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가 될 전망입니다.

◆은행, '역대급' 1분기 성적표…줄줄이 깜짝실적

주요 은행지주사와 은행들이 잇따라 1분기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으며 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고른 계열사 실적 기여와 양호한 건전성 등 체질개선도 이뤄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20일 신한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9천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전분기 대비 62.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1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이며, 시장 전망치를 50% 가까이 뛰어넘는 '깜짝실적'입니다.

같은 날 KB금융그룹도 1분기 당기순이익 8천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전분기 대비로는 91.7%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에서 전망한 6천억원을 크게 웃도는 성적입니다.



민영화 이후 첫 실적을 발표한 우리은행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6천375억원을 올려, 2011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냈으며, 21일 실적을 공개한 하나금융그룹도 4천921억원으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4천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전분기 대비 103.5% 급증했습니다.

금융사들의 호실적은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다, 은행 외에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선방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은행의 주된 수익원인 이자이익 외에 비이자이익이 개선되면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개별 은행별로 볼 때 업계 순이익 1위였던 신한은행을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뛰어넘으면서 업계 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천635억원으로 은행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우리은행 6천375억원, 신한은행 5천346억원이었습니다.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 영향으로 은행들의 가계대출이 감소했지만, 시중금리 상승과 기업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은행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개선됐습니다.

신한지주의 NIM은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2.01%를 기록했으며, KB금융은 6bp, 우리은행은 7bp, 하나금융은 6bp 올랐습니다.

금융사들이 체질에 나선 성과가 나타나며 대손비용과 판관비 등이 줄어든 것도 특징입니다.

신한지주는 신규부실채권이 줄면서 카드부문 충당금 환입액을 제외한 경상적인 대손비용률은 27bps로 역대 최저 수준이고, 판관비도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습니다.

우리은행 역시 환입요인을 감안해도 대손비용률이 25bp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여신감축 영향으로 분기 중 신규 부실채권(NPL)은 약 1천억원 줄었습니다.

KB금융도 신규 부실채권 비중이 낮게 유지되며 대손비용률이 39bp로 양호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 후 인력배치 등의 효율성이 높아지며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27.8% 감소했습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대손비용률은 10bp 대로 진입해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최저인 0.16% 수준으로 개선됐습니다.

한편 은행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21일 은행주 주가는 줄줄이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가 2.62%, 우리은행이 1.41%, KB금융이 1.20%, 기업은행이 0.41% 올랐습니다.

◆신동빈 회장 '뇌물' 추가 기소…롯데 '멘붕'

신동빈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면서 롯데그룹이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미 지난해 경영비리 사건으로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건으로 또 다시 기소되면서 사실상 '경영공백'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롯데그룹은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 비전을 선포하며 '투명기업'으로 거듭나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란 야심찬 포부를 밝혔지만 이번 일로 모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대응, 지주회사 전환, 호텔롯데 상장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지만 신 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들이 모두 재판을 받고 있어 사업이 모두 '올스톱'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17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신 회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한 이후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가 같은해 6월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되돌려받았던 것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 회장은 지난해 3월 면세점 신규 특허취득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했다"며 "같은 해 5월 K스포츠재단에 하남 체육시설 건립비용 명목으로 70억원을 공여한 점이 뇌물공여로 인정됐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0여개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사관도 직권남용, 강요, 직무유기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에게는 특가법 상의 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반면 신 회장과 함께 면세점 특혜 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최태원 SK 회장은 기소하지 않기로 했고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냈던 CJ그룹 역시 이번에 제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특수본 1기에 구속 기소된 최순실과 안종범, 정호성 등의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기소된 피고인들을 포함해 향후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안팎으로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휘청거리는 모습입니다. 특히 상반기에만 사드 보복에 따른 계열사 매출 손실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신 회장까지 '추가 기소'되면서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드 보복과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집중 난타 당한 상황에서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외면한 데다 이번 일까지 더해지면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롯데는 정부의 사드 부지 제공 요청에 따라 롯데 성주골프장을 내어줬지만 모든 '사드 불똥'은 혼자 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사드 보복 피해 현황만 겨우 취합한 상태로, 한 달 넘게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사이 '사드 보복'에 따른 롯데그룹 전체 손실 규모는 지난달에만 2천5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올 상반기 누적 매출 손실 규모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가 사드 보복 문제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신 회장까지 뇌물 혐의로 기소되며 진퇴양난에 빠졌다"며 "이미 신 회장이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데다 뇌물공여와 관련해 추가 기소되면서 향후 1년여간 1주일에 3일 이상을 법정에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의 이 같은 결정에 롯데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롯데는 이날 검찰수사 결과발표에 대해 "재판 과정에서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으나 내부에서는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롯데 내부 한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의 상황과 입장을 잘 소명했지만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신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자 "우리는 피해자일 뿐인데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손실액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신 회장이 법정에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답답하다"며 볼멘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 외에도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등 핵심 경영진도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롯데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속도가 느려져 경영공백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신 회장이 기소와 함께 출국금지 상태가 이어지면 사드 문제뿐만 아니라 그동안 신 회장 중심으로 추진됐던 투자 계획이나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도 중단돼 모든 사업이 '올스톱' 될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침체기 유업계, 돌파구는 제품 '다변화'

출산율 감소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우유 판매량이 줄어들자 유업계가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제품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우유 시장은 지난해 1조3천억원으로, 이 중 저지방·유기농·멸균 등을 제외한 국내 일반 흰우유 시장 규모는 9천3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흰우유 시장은 2013년 1조1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4년 9천950억원, 2015년 9천45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유업계 핵심인 우유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자 각 업체들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유기농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상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등장한 유기농 우유는 가격이 일반 흰우유에 비해 30~40%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매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약 50억원에 불과했던 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배 커진 약 650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또 올해는 730억원, 2020년에는 85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매일유업으로, 지난 2008년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출시한 이후 시장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현재 시장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일동후디스 ''후디스 유기농 우유'', 파스퇴르 ''내곁에 목장 유기농 우유'', 남양유업 ''옳은'' 등이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각 업체들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저지방·멸균 등 기능성 우유가 인기를 끌자 관련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며 시장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현재 기능성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시장에서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각 업체들은 지방은 줄이고 비타민·철분·칼슘 등 다양한 영양분을 첨가한 우유를 대거 출시하며 기능성우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15년 기능성우유 브랜드 ''밀크랩''을 만들고 ''고단백 저지방 우유''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지방을 일반 우유의 40% 수준으로 낮추고 우유 단백질과 칼슘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4천만개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우유는 같은 해 11월 유산균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우유를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한 이들을 겨냥해 ''속편한 저지방우유''를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일반 흰우유 품질 개선에도 적극 나서 ''체세포수 등급''을 강조한 ''나100% 우유''를 선보인 후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하는 등 흰우유 판매량 늘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능성 우유 시장 성장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매일유업은 저지방 우유, 멸균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저지방 우유 시장은 지난 2008년 전체 우유 시장에서 4%를 차지했으나 그 해 매일유업이 제품을 리뉴얼하며 김연아 선수를 광고모델로 쓰면서 저지방 우유 시장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현재 저지방 우유 시장 규모는 전체 시장에서 21%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 매일유업은 지난 2014년 10월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한 이후 적극적인 저지방우유 캠페인을 벌였고 상온에서도 우유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저지방&고칼슘 2%'' 멸균우유도 출시했습니다. 작년 9월에는 저지방우유 라인의 가격을 내려 소비 촉진에 힘썼습니다. 더불어 매일유업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유당분해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을 걸러내 복통·설사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양유업은 천연 DHA가 함유된 ''아인슈타인''과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을 앞세워 기능성우유 시장 규모를 키우고 침체된 우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94년 출시된 ''아인슈타인''은 지난 1999년 어린이 전용우유 ''아인슈타인베이비'', 2015년 ''아인슈타인키즈'' 등 3종으로 출시돼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남양유업은 2015년 9월 기존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우유를 고소한 저지방, 깔끔한 저지방, 날씬한 저지방 등 3종으로 세분화해 출시한 후 저지방우유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남양유업은 최근 기존 흰우유 제품을 더 업그레이드 시킨 ''진해서 더 고소한 우유''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농축된 원유를 사용해 우유의 고소한 맛을 배가하면서 기존 우유보다 단백질과 칼슘함량을 15%나 더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분말단백질이나 식품첨가물 없이 오로지 100% 순수한 원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저지방 등 기능성우유들이 우유 본연의 고소함이 사라지고 맛이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맛과 영양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며 "유기농우유와 기능성우유 성장에 힘입어 흰우유 시장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4파전' 인천공항 면세점 1차 입찰, '롯데·신라' 웃었다

대기업 4파전으로 압축된 인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결국 업계 강자인 롯데와 신라가 1차 관문에서 먼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또 '유찰' 가능성이 높았던 중소·중견 기업에선 참여한 사업자들이 각 구역에서 골고루 후보자로 선정됐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이날 각 사업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각 영역별 가격입찰서를 공개하고 최종 점수를 산정하는 일정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대기업 응찰 사업자가,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중소·중견 기업영역에 참여한 사업자들이 가격 공개평가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한화, 신라, 롯데, 신세계가 DF1~2 구역을 두고 경쟁을 벌였으며 중소·중견 기업은 엔타스, SM, 시티면세점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번 입찰 결과는 업체들이 가장 눈독들이고 있던 'DF1' 구역에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진 신라면세점과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제시한 롯데가 복수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DF2 역시 입찰금액이 가장 높은 롯데면세점과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신라면세점이 복수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 입찰 2위를 기록한 신세계가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지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시 홀로 입찰에 나서 선정된 것이지 능력이 있다고 평가를 받아 된 것은 아니다"며 "김해공항 사업도 하다가 철수한 전력이 있어 사업평가서 심사에서 점수를 낮게 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소·중견 구역인 DF4는 시티와 SM면세점이, DF5에서는 엔타스와 시티면세점이, DF6에서는 시티와 SM면세점이 복수사업자로 선발돼 관세청에 결과가 전달된 후 특허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최종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심사는 인천공항공사 단독으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관세청이 공동 심사키로 하면서 업체들의 관련 비용 및 업무 부담이 더 커진 상태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관세청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PT를 한 번 더 진행해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관세청 PT가 충남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자 선정 방식은 인천공항공사가 사업제안서 평가 60%, 임대료 40% 비율로 복수 사업자를 선정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구역별 최종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관세청은 심사 시 인천공항공사의 결과를 반영해 업체를 선정합니다.

관세청은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운영인의 경영 능력(500점·입찰가격 포함) ▲특허보세관리 역량(22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12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실적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12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40점) 등을 평가합니다. 다만 경영능력 500점 가운데 400점을 입찰가격에 두고 있어 사실상 인천공항공사와 똑같은 비율로 입찰가격을 중요하게 평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사업계획서 평가는 물론 가격 입찰서 평가가 완료된 시점에서 오는 27~29일 진행될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질 것"이라며 "이미 복수사업자 선발까지 총점 1천점 만점에서 500점 만점의 1차 평가가 이뤄진 만큼 나머지 심사 평가가 어떻게 이뤄질 지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결과가 바로 공개됐던 기존 공항면세점 심사와 달리 관세청의 개입으로 개찰이 미공개로 진행된데다 발표시간도 계속 미뤄져 여러 정황상 심사 공정성에 의문이 든다"면서도 "관세청 심사를 포함해 이르면 5월 안으로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6개 사업권에 대한 사업자가 선정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9월 28일 시작…"국민축제로 개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28일 부터 10월 31일까지 34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 행사는 지난 해와 동일 기간 중 개최되고, 내·외국인의 예측 가능성 제고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년 9월 마지막주 목요일부터 10월말까지 정례화할 방침입니다.

다만 할인행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전국 유통·제조·서비스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은 행사 초반인 9월 28일 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집중 실시하되, 업체별로 10월말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방침을 정했습니다.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에 기여했던 지난해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 ▲축제 콘텐츠 강화 및 쇼핑·문화·관광의 연계 ▲전국으로의 분위기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한단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341개사와 전통시장 405곳이 참여한 2016년 코리아세일페스타는 4분기 민간소비지출 0.27%p, GDP 0.13%p 견인, 주요 참여업체 매출액(약 8조7천억원)이 늘어나 2015년 대비 12.5%(9천720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전년동기대비 7.3%늘어난 170만명이 방한해 정부 추산 총 관광수입은 2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행사의 경우 전통시장은 할인행사 폭이 제한된 만큼 인접 관광지, 지역·테마축제 등과 연계한 전국민 동참 축제 형태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행사 기간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할인이 집중된 행사 초반을 피해 행사 후반부인 '가을 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과 연계해 마케팅 매력도를 더해 실질적인 집객 및 매출증진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들의 놀거리·즐길거리 확대를 위해 전국의 다양한 문화 및 관광행사 등을 연계해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개최하고, 쇼핑·관광‧문화의 기능적 융합을 위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으로 행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자체 주도로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소비자 시장 감시단·소비자 서포터즈 등 참여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서포터즈는 작년 417명에서 크게 늘어난 1천100명(외국인 100명)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수 있는 쇼핑과 관광․문화축제를 구성해 내수진작과 외국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일본·러시아·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홍보전략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교통편의 등 외국인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강원지역 고유 문화자원·여행코스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특별세일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유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유통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입니다.

먼저 민·관 공동으로 유통업체·전통시장·거리상권 등의 VR 가상스토어를 시범 구축해 가상현실 환경에서 업체·상점별 대표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상(VR) 쇼핑몰이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하고 결제까지 진행하여 구매한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중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수 진작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쇼핑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엄폰 ‘大選’ 열린다…3사 총력 유세전

정치권이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지난 21일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이미 시장은 갤럭시S8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요. 사전 예약판매를 통해 상당수의 물량이 시장에 풀렸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8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0만4천대라는 예약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예약구매자들의 사전개통 건수는 지난 19일 기준 약 35만대였습니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전략폰입니다. 그만큼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전작과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S8(5.8인치)과 갤럭시S8플러스(6.2인치)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이 두 제품으로 구성된 갤럭시S8 시리즈는 ▲18.5대9 화면비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Bixby)' ▲홍채인식·얼굴인식 등 신규 생체인식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출고가는 갤럭시S8 64GB 모델이 93만5천원, 갤럭시S8플러스 64GB 모델이 99만원입니다. 6GB 램(RAM)을 갖춘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은 가격이 115만5천원에 달하는데요. 예약판매 기간에는 이 모델에 구매자가 몰려 품귀 현상까지 빚어진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갤럭시S8은 최근 '붉은 화면 논란'에 부딪혔습니다. 일부 사용자로부터 화면이 지나치게 붉은 색감을 띤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갤럭시S8의 화면 색감은 '화면 최적화' 기능으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품질 문제가 아니다"는 입장을 펴고 있습니다.



아이폰7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됐습니다. 화면 크기를 기준으로 아이폰7(4.7인치)과 아이폰7플러스(5.5인치)로 나뉩니다. 전작에 없던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됐으며, 아이폰7플러스의 경우 듀얼카메라를 채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달 25일 애플은 붉은 색상을 입힌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 에디션'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애플은 이 제품이 한 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에이즈 예방 단체에 기부합니다.

한편,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차기 아이폰의 출시 시기가 전년대비 1~2개월가량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기 아이폰은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 10주년 기념 아이폰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G6는 올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프리미엄폰입니다. 주요 특징은 ▲5.7인치 대화면 ▲18대9 화면비 ▲후면 듀얼카메라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지원하는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등으로 요약됩니다.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입니다.

LG전자는 최근 G6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G6는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 'MIL-STD 810G'를 획득했습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G6의 배터리를 못으로 뚫거나 위에서 내리치는 등의 품질검사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V20은 지난해 9월 말 출시됐습니다. 이 제품 또한 5.7인치 대화면과 후면 듀얼카메라, 쿼드 DAC을 특징으로 합니다. 출고가는 G6와 동일하지만, 비교적 구형 제품인 만큼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이 높아져 실구매가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관계자는 "갤럭시S8가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한 상황에서 G6와 아이폰7 등 기존 제품이 어떻게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가가 관건"이라며 "갤럭시S8이 큰 품질 이슈가 없다면 3분기까지 국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도시바 인수…SK하이닉스, 베인캐피털과 손잡나

SK하이닉스가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를 위해 미국계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를 위해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도시바는 메모리 사업부 기업가치를 2조엔(한화 약 21조원)으로 평가해 달라는 요청이 있은 후 대부분의 예비 입찰자들이 이를 기반으로 인수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중 대만 홍하이정밀이 이보다 높은 3조엔(한화 약 31조5천억원)을 배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가격이 천정부지로 높아짐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 등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가가 커 단독 인수가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베인캐피탈은 1984년 설립된 미국계 사모펀드입니다. 운용자산이 750억달러(한화 약 9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 일본에서는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탈과의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 협력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3월 車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지난 3월 완성차 업계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신흥 시장의 더딘 회복, 주요 시장의 판매 부진 등 우울한 기조가 지속됐습니다.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3월 완성차 생산은 내수 판매 및 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40만6천897대에 그쳤습니다.

수출의 경우 수출액 기준으로는 친환경차, 중·대형차 수출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 늘었지만, 수량 기준으로는 5.1%가 감소한 24만8천618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역시 지난해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6만8천99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신차 출시 등 판매 촉진 노력으로 1.4% 감소한 14만4천814대를 판매했으나, 수입차의 경우 폭스바겐 등 일부 업체의 영업정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2만4천176대를 판매하는데 머물렀습니다.

자동차부품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줄어든 2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아시아 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 중심으로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라 수출도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경기가 회복 중인 러시아 등 기타 유럽 지역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는 수출이 늘었습니다.

◆이통시장, 갤럭시S8 '봄바람'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21일 일제히 '갤럭시S8'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8이 초도물량만 100만대 판매를 돌파,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위축됐던 프리미엄 폰 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8 판매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갤럭시S8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SK텔레콤이 18일 서울 종로구 '종각 T월드'에서 연 사전개통 행사에는 갤럭시S8 1호 개통을 위해 약 6일간을 매장 앞에서 대기한 김영범(27)씨가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KT가 같은 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연 사전개통 행사에도 약 39시간을 1호 개통을 위해 대기한 김효진(25)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이날 사전개통 행사에 각각 피겨여왕 '김연아'와 소녀시대 '태연'을 초청해 1호 개통 가입자와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 사전개통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혜택 외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유치에 불을 댕겼습니다.

갤럭시S8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과열양상 등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매일 이통 3사 마케팅담당 임원과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S8는 21일을 기준으로 초도 100만대 물량의 약 40% 수준인 40만대 가량이 개통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AR에 눈독 들이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증강현실(AR) 플랫폼을 선도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개발자회의 F8에서 "AR에서 새로운 플랫폼의 시작을 보고 있다"며 "카메라를 주류 AR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 CEO가 증강현실, 가상현실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오가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죠.

이날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카메라 효과 플랫폼'이라는 AR 플랫폼, VR을 적용한 화상전화 서비스 '페이스북 스페이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이제 더 이상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것들이 필요없다고 내다봤습니다. 페이스북이 가상과 현실의 세계가 사라진 시대에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수묵화 그리고 춤도 추고 …AI 확산

올 하반기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뽀로롯'이 출시됩니다. 어린이와 대화하고 교감하는 캐릭터 로봇입니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은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AIRI 데모데이'에서 뽀로롯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AIRI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코난테크놀로지의 챗봇 '코난봇'이 탑재됐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현재 진인사컴퍼니와 뽀로롯 개발 작업을 진행중으로 올해 하반기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코난봇은 AI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 시스템입니다. 자연어 이해기술과 딥러닝 기반 모델을 함께 제공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고객상담, 주문배송, 어린이용 완구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치킨 전문점 주문 챗봇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이 기술은 AIRI가 함께 공개한 당뇨병 질의응답 챗봇 '당뇨케어봇'에도 적용해 실용성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이외에도 수묵화를 그리는 AI '갠묵(GanMook)',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1년 후 폐암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프리캔-CT', 사람의 춤추는 법을 배우는 '딥 댄서(Deep Dancer)' 등 AIRI가 개발해온 다양한 AI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맥아피 "보안 영역 확대"

맥아피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텔에서 독립해 새 법인으로 출발을 선언했는데요. 신규 법인 주식 지분 중 사모펀드 TPG가 51%를, 인텔이 49%를 보유하게 되면서 독립 법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맥아피는 통합된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위협으로부터든 고객을 보호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는데요. 특히 기존 PC, 모바일 분야에서 나아가 스마트 TV, 스마트 홈 분야로 보안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맥아피는 지난 21일 타이젠 운영체제(OS)기반 스마트TV를 보호하는 '맥아피 시큐리티 for TV'를 삼성 스마트TV에 탑재해 미국과 한국에 출시했는데요. 맥아피 시큐리티 for TV는 스마트 TV에서 악성코드를 검출한 뒤 사용자에게 주의를 알리고 이를 삭제합니다.

현재 맥아피 시큐리티 for TV는 안티 멀웨어 기능만 제공하는데, 향후 다양한 보안 위협에 발맞춰 기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맥아피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대응해 보안을 강화하는 '시큐어 홈 플랫폼'도 공개했는데요. 시큐어 홈 플랫폼은 라우터(공유기)에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전반에 대한 제어권을 제공하며, 모바일 장치로 모든 기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통신사, 제조 업체 등과 공급에 관한 파트너 협력을 논의 중입니다.

미국의 IT포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총 240억대의 IoT 기기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인구 1인당 4개의 IoT 기기를 소유하게 된다는 의미인데요. 그만큼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면서 이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맥아피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클라우드 중심의 전략, 머신러닝과 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중심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전략, 오픈 에코시스템 등으로 통합 보안 라이프 사이클을 구축하고 안전한 IT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아이뉴스24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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