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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세계 최대' 양주 새 공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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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낙농산업의 새로운 역사와 유가공장의 롤모델 제시"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창립 80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세계 최대 규모 유가공장이 될 양주 신(新)공장 기공식을 13일 가졌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소재 신공장은 용인, 양주 유가공장을 통합해 우유‧가공유‧분유 등 70여개 품목을 종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19만4천770㎡ 부지 위에 사무동, 우유동, 가공품동, 창고동 등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주변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감안한 부지개발과 건축설계,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설비 및 시설을 도입한 친환경 공장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 원유의 집유에서 생산 및 출하까지 전 과정 모니터링과 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형 공장이 될 전망으로 약 8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우유는 2020년 9월 준공 이후 최대 1천690톤의 원유를 처리해 200ml 기준 우유 일500만개(70개품목이상)를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근 경기도 부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이창환 식품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우유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식품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되 불필요한 절차적 규제는 제거하여, 국민 건강과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서울우유의 오랜 숙원 사업인 양주 통합 신공장은 80년간 축적한 서울우유의 유가공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앞으로 서울우유는 양주 통합 신공장을 통해 국내 우유시장 1위 자리를 견고히 하고 나아가 국내 낙농산업의 새로운 역사와 유가공장의 롤모델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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