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세먼지株 급등…文 미세먼지 정책 발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미세먼지 정책 발표를 앞두고 미세먼지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가전·산업용 필터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는 1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9%(720원) 오른 8천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9천170원까지 오르며 지난 10일 세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오공은 5.59%, KC코트렐은 4.10%, 성창오토텍은 2.80%, 나노는 2.78%, 케이엠은 2.20%, 웰크론은 2.15% 상승세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되는 '민주정책통합포럼' 출범식에 참여해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 여섯 번째 공약을 발표한다. 문 후보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 ▲봄철 석탄화력발전소 일시적 셧다운 등 구체적인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성동구 한양대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방문해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