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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호텔 대표됐다…호텔업계, 재벌가 '여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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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페이시와 칼호텔네트워크 각자 대표로 선임…한진, 3세 경영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칼호텔네트워크 신임 대표에 선임되면서 호텔업계에 재벌가 딸들의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1일 칼호텔네트워크는 진에어 부사장을 겸하고 있는 한진칼 조 전무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을 역임한 데이빗 페이시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 전무는 현재 한진칼의 또 다른 자회사인 한진관광과 정석기업 각자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자회사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과 제주·서귀포 칼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 기업이다.

올 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사장이 대한항공 사장에 오른 데 이어 조 전무가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에 선임되면서 한진그룹 3세 경영은 한층 더 강화되는 모습이다. 또 현재 호텔가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로, 조 전무가 이번에 칼호텔네트워크의 대표 자리에 오름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칼 관계자는 "조현민 각자 대표이사 선임은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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