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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0, 후보들 주말 민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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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책행보, 安 광주 방문, 洪 기독교 민심 등 일정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대선이 불과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다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정책행보를 이어간다. 문 후보는 이날 도시 재생 뉴딜 정책을 발표한다. 문 후보는 매년 100군데 도시 재생 뉴딜사업으로 죽어가는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리겠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문 후보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한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조명된 체육계 적폐 청산과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 복원과 전 국민적 체육진흥을 위한 체육인들의 결의에 지지를 보낼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지기반인 광주를 방문한다. 안 후보는 이날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을 방문해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한 후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다. 문재인 후보와의 대결에서 향후에도 중요한 호남민심 다지기에 나서는 것이다.

이후에는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한다. 지난 7일 박지원 대표의 방문 당시 일부 국민의당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가 유가족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논란이 된 상황에서 안 후보가 어떤 목소리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홍 후보는 기독교 인사와 노재봉 전 총리를 만난다. 보수층 결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홍 후보는 우선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를 만나고 이어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도 만나 기독교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후에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노재봉 전 총리와 회동한다.

홍 후보는 이날 경남도지사 직을 사퇴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홍 후보가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고 있는 경남도지사 직을 사퇴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앙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은 이후 각종 선거에서 발언을 삼가왔다. 선거법상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공무원은 이날 자정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막기 위해 이날 밤 12시에 맞춰 경남지사 직을 사퇴할 계획이다. 10일에 행정부지사가 통보하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되지만 '꼼수'라는 비판도 적지 않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교육 분야 정책을 발표한다. 유 후보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교육정책 슬로건으로 제시한 바 있어 주목된다. 오후에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해 체육인들의 표심잡기에 나선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한다. 당초 심 후보는 이날 노동공약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 일정은 취소됐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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