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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연구원, 'mm파 차세대 표준모델' ITU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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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R 표준권고 반영, 기초모델 개발 불모지였던 해당 분야의 큰 성과"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지난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ITU-R) 부문 전파특성 표준화 연구반회의에 참석, '밀리미터(mm)파 대역의 차세대 전파 전달특성 표준모델'을 권고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완성된 mm파 전파전달특성 표준모델은 6~38기가헤르츠(GHz)까지 각 도시지역(서울, 광주, 대전 등)의 전파환경 측정 자료를 토대로 국내 전파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 일본(0.8~37㎓, 도심), 영국(27~73㎓), 독일 등의 부도심지역에서 측정한 전파환경 자료도 개발 모델에 통합됐다.

미래부 및 산학연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mm파 대역의 차세대 전파전달특성 표준모델이 ITU-R의 표준권고로 반영됨에 따라 그간 기초모델 개발의 불모지였던 해당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20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 100만개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연결 등 고밀도 지역에서의 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개발 및 주파수 활용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것으로 해석했다.

미래부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표준모델이 국제적으로 조화된 주파수 확보를 위해 논의되고 있는 국가·타 업무간 공유 및 혼신 여부 계산에 기본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 이 분야의 표준화 속도가 매우 더딘 상황에서 얻어진 또 하나의 괄목한 만한 업적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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