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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다음 정부에서도 한미동맹 굳건히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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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다음 정부로 넘겨서 대내외적 합리적 결정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안보 관련 자신을 향한 우려에 대해 "다음 정부에서도 한미 동맹은 굳건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더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26일 대구광역시의회에서 개최한 '문재인의 대구·경북 비전' 기자회견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미동맹이 약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가짜 안보세력의 터무니없는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문 전 대표는 "과거 참여정부 때 보면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파병을 통해 미국과의 군사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한미 FTA 체결도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한미동맹을 군사동맹에서 경제 동맹으로 발전시켰다.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는 터무니 없는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사드 배치 관련 기자의 질문에는 "탄핵 당한 정부가 일반적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라 다음 정부로 넘겨서 국내적으로는 국회비준을 비롯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대외적으로는 미,중과 긴밀히 협의해서 안보와 경제 관련 국익도 지켜내는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호남 순회 투표에 대해 대해서는 "다음 정부의 과제는 오랜 적폐를 청산하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개혁해서 대한민국에서 부정부패와 반칙, 특권을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국민들의 힘으로 그래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려면 경선에서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한다"며 "호남지역에서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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