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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 롯데오토옥션 "온라인 경매 비율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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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ANE 경매·실시간 온라인 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발전 선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개관 3주년을 맞은 '롯데오토옥션'의 온라인 경매 비율이 초창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롯데오토옥션은 1회당 1천500대 경매가 가능한 전시공간, 500여석의 자동차 경매회장 등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지난 3년 간 롯데오토옥션에 출품된 총 차량대수는 약 13만4천대로, 그 중 7만7천여대가 낙찰되어 57.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연도별 낙찰률도 2014년 52.6%에서 2017년 64.1%로 크게 증가했다.

회원수는 201개에서 502개로 2.5배 증가했고,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경매에 평균 331개의 업체가 참여해 70%에 달하는 업체가 중고차를 낙찰 받는다.

특히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비율이 2014년 37.4%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현재 66.9%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경매 회원들이 롯데오토옥션의 차량 품질과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온라인 참여율과 낙찰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오토옥션은 주 1회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한 높은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차량 2대의 경매를 동시 진행하는 '2-LANE 경매 시스템' 도입과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경매 등 최첨단 경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롯데오토옥션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은 YF쏘나타였다. 그 외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낙찰된 상위 4위 차종은 YF쏘나타를 포함해 아반떼MD와 K5, 그랜저HG가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

낙찰률이 높은 인기 차종으로는 국내 대표 승합차인 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과 경차 모닝이 꼽힌다. 아울러 최근 SUV의 인기에 따라 싼타페나 카니발, 쏘렌토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3년 간 최고 낙찰 금액을 기록한 차량은 벤츠 G63 AMG 463에디션으로 낙찰가가 1억7천500만원을 기록했다.

김경우 롯데렌탈 자산관리부문장(상무)는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매 전 차량 점검 및 정보 검증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오프라인으로 거래했던 고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으로 참여해 거래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앞으로도 롯데오토옥션은 국내 중고차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는 데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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