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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그룹, 홀트아동복지회에 도서 8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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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교도소·도서관 등에 도서 기증"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은 22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를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도서 800권을 기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독서신문, 이뉴스투데이 등을 발행하는 서울미디어그룹은 해마다 '책 읽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며 도서벽지학교, 각종 사회단체 및 군부대, 교도소,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해 왔다.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귀한 책을 흔쾌히 기증해줘 고맙다"며 "미혼 및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어린이집에 책을 잘 배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소중한 일을 하는 홀트아동복지회에 책을 기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좋은 곳에 책을 보내 많은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설립자 해리 홀트가 1955년 한국전쟁 직후 부모를 잃은 아동 8명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사업을 하며 알려졌으며, 지난 2015년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그간 입양사업과 장애인 아동 복지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가정위탁사업, 아동보육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건강가정/다문화사업,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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