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RWD 스파이더' 국내 출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일 '우라칸 RWD(Rear Wheel Drive) 스파이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컨버터블의 라이프스타일적 요소와 후륜구동 기술을 결합한 우라칸 RWD 스파이더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우라칸 RWD스파이더는 사륜구동 모델과는 차별화된 역동적이고 강력한 새로운 전∙후방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2ℓ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대 58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이 차의 공차 중량은 1천509kg으로, 1마력 당 2.6kg의 마력당 중량비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제로백은 3.6초, 최고 시속은 319km/h에 이른다.

이번 우라칸 RWD 스파이더 출시로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패밀리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현재 람보르기니 서울에서 판매 중인 우라칸 패밀리 라인업은 지난해 공식 론칭한 우라칸 RWD 쿠페, 우라칸 스파이더와 더불어 우라칸 쿠페, 우라칸 아비오, 우라칸 RWD 스파이더 총 5개 모델이다.

우라칸 RWD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는 기본 옵션, 부가세 포함 3억2천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한편 람보르기니 서울은 오는 21일부터 3일 간 고객 대상 우라칸 패밀리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