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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속 '가로등', 5G기지국·전기차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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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일루미노시티, 지능화를 통한 다기능 구현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2050년 인류 70%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로등이 e-모빌리티, 에너지 절약, 커넥티드 인프라 측면에서 미래 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일루미노시티(eluminocity)와 함께 지능형 가로등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드레아스 우르쉬츠 인피니언 전력 관리 및 멀티마켓 사업부 사장은 "지능형 도시 인프라를 위해서는 반도체가 핵심적 요소"라며, "인피니언은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확장가능한 센서 허브, 데이터 프로세싱,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보안적인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가로등은 LED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전세계 전기 사용량의 19%가 조명으로 소모된다. 80%는 가로등 같은 전문적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독일의 경우 하더라도 900만 곳의 가로등 조명이 연간 4천GWh의 전기를 소모한다.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면 이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를 통합하면 공기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주차 공간 검출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제공해 지능적인 교통 관리 시스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지능형 가로등은 레이더 센서를 통합하여 환경 조건에 따라 조절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날씨가 나쁘거나 자동차나 보행자가 접근하면 밝기를 높일 수 있다. 레이더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다.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추가적인 센서들을 탑재할 수도 있다. 가스 센서를 통합하면 공기 품질을 측정하고 정해진 한계를 넘으면 클라우드 접속을 통해서 도시의 통제 센터로 보고할 수 있다.

고주파 부품들을 사용하여 5G 모바일 무선 표준을 기반으로 한 통신 기지국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전 표준과 비교해서 더 많은 송신 및 수신 장치들을 필요로 하나, 수백 배 더 높은 전송 속도, 수천 배 더 높은 데이터 용량, 실시간 성능을 제공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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