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김연경 25점' 페네르바체, 터키리그 12연승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페네르바체 3-1 갈라타사라이]…2위 지켜 나탈리아 15점 힘보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연경(페네르바체)이 소속팀의 12연승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아타세히르 메트로 에너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8-20 25-18 25-23 2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이로써 리그 12연승을 이어갔고 17승 3패로 바키방크(18승 1패)에 이어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김연경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서브에이스도 3개, 블로킹도 2개를 각각 기록했다.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된 것이다. 나탈리아(브라질)와 에다 에르뎀도 15, 12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나디아 센토니(이탈리아)와 굴데니즈 오날이 13, 14점씩 올리며 분전했으나 첫 세트를 따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3승 7패가 됐고 4위를 유지했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상대에게 먼저내줬다. 22-24로 끌려가는 가운데 김연경이 2연속 공격 득점을 올리며 듀스로 끌고 갔으나 나탈리아가 28-29 상황에서 시도한 오픈 공격이 상대에 가로막히면서 1세트를 뺐겼다.

하지만 2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세트 중반까지 상대에게 끌려갔으나 마렛(네덜란드)을 앞세워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했다.

갈라타사라이가 추격에 나섰지만 에다가 상대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기로 잡아 2세트를 가져왔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1세트처럼 접전이 이어졌고 세트 후반 페네르바체가 웃었다. 갈라타사라이는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갈라타사라이가 23-22로 리드를 잡았으나 범실이 이어지며 결국 페네르바체가 25-23으로 세트를 다시 가져갔다.

기세를 탄 페네르바체는 4세트 중반 승기를 잡았다. 김연경이 시도한 공격이 연달아 점수로 연결됐고 폴렌 우슬리팔리반은 서브에이스를 기록, 14-7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8일 세라믹스칸을 상대로 터키리그 21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연경 25점' 페네르바체, 터키리그 12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