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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가수 이광필 "조국 위해 산화, 약속 실행"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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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전 아나운서도 "인용 되면 목숨 내놓겠다" 글 올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박사모' 연예인들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가수 이광필은 분신 하겠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광필은 10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난 이후인 낮 12시30분 자신의 블로그에 '일요일에 조국을 위해 산화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졌다!!"며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고 했다. 이어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후 2시 40분 경에는 "10여명 이상의 사복경찰들에 포위돼 아무짓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글을 추가 게재했다.

앞서 이광필은 지난 9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공식 카페에 "대통령이 파면되면 국회의사당에서 분신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이광필의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자 수 초과로 마비된 상태다.

같은날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도 자신의 SNS에 "(탄핵이) 인용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 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는 글을 올렸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후 자신의 글이 기사화 돼 논란이 일자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거다.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겠나.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를 이해 못 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다"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탄핵 인용 이후에는 침묵하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파면을 선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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