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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뉴 라이즈' 출격…"중형 세단 왕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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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급 모델로 출시…스마트 센스 등 첨단 기술 강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급 변화를 꾀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를 출격, 중형 세단 왕좌 지키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쏘나타 뉴 라이즈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외관과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의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과 세로타입으로 디자인된 주간 주행등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측면 라인부터 헤드램프를 감싸는 독특한 크롬 몰딩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살렸다.

뒷모습은 현대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와 가로로 길게 스타일링된 쏘나타의 영문명 등을 깔끔하게 배치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중형 세단의 강자'답게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감도 향상시켰다. 대시보드는 알루미늄 그레인 타입으로, 주요조작 버튼은 메탈 실버로 바꿨고, 4.2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넓직한 센터 콘솔로 시원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쏘나타의 주요 고객층이 20~40대라는 점을 감안해 첨단 사양 및 안전·편의 사양을 향상시킨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그랜저에 탑재된 바 있는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와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이 모두 적용됐다.

◆고객 요구 적극 반영…"성능 높이고 가격은 동결"

쏘나타 뉴 라이즈는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주력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해 가격 합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0가솔린의 경우 ▲스타일 2천255만원 ▲스마트 2천545만원 ▲모던 2천705만원 ▲프리미엄스페셜 2천933만원으로 책정됐다.

1.7디젤은 ▲스타일 2천505만원 ▲스마트 2천780만원 ▲모던 2천973만원 ▲프리미엄 3천118만원, 1.6터보는 ▲스타일 2천399만원 ▲스마트 2천680만원 ▲모던 2천853만원 ▲프리미엄 3천13만원이다. 2.0터보는 ▲스마트 2천733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53만원으로 책정됐다.

2.0가솔린 최고 트림인 프리미엄 스페셜의 경우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적용 됐음에도 가격이 동결됐고, 1.7디젤의 경우 주력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면서 최상위 트림은 8만원을 인하하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펴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고객이 필요한 사양으로만 구성된 선택형 패키지인 '4대 케어 패키지'를 꾸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고객의 입맛에 따라 ▲패밀리 케어 ▲레이디 케어 ▲스타일 케어 ▲올시즌 케어 총 4가지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을 위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도 함께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쏘나타 뉴 라이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직접 타보면 반할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이 녹아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10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쏘나타 뉴 라이즈 체험관을 여는 한편, 대규모 고객 시승 이벤트와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구매경험이 전혀 없거나 첫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쏘나타 뉴 라이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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