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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월 ICT '수출 138.3억·수입 77.9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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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44개월 만에 최대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업부)는 15일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138억3천만 달러(한화 15조7천620억5천100만원), 수입액은 77억9천만 달러(한화 8조8천782억6천300만원)로, 60억5천만 달러(한화 6조9천42억6천만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64억1천만 달러), 디스플레이(23억2천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3천만 달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 201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41.6% 증가)해 사상 최대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대 증가율(15.6% 증가)을,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 수출 호조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달성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75억5천만 달러, 17.9% 증가), 미국(12억1천만 달러, 3.3% 증가), 베트남(13억2천만 달러, 31.5% 증가) 등 주요국을 비롯해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액은 반도체(30억6천만 달러) 및 디스플레이(4억3천만 달러), 휴대폰(8억9천만 달러) 등을 중심으로 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9.4% 증가)의 경우, 메모리 MCP(3억 달러)는 수입이 감소했지만 낸드플래시(1억3천만 달러), D램(3억3천만 달러) 및 시스템반도체(18억1천만 달러)는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17.8% 증가)는 LCD 패널(2억8천만 달러)과 부분품(1억4천만 달러) 수입이 늘어나면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휴대폰(39.8% 증가)은 애플의 아이폰 등 해외 업체 제품 증가로 완제품(3억9천만 달러)과 부분품(5억 달러) 수입이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입액은 중국(30억3천만 달러, 7.8% 증가)과 일본(7억9천만 달러, 11.6% 증가), 베트남(4억5천만 달러, 83.3% 증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CT 부문 무역수지는 60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산업 흑자(32억 달러)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국(45억2천만 달러)과 미국(5억5천만 달러), 유럽연합(3억4천만 달러) 등에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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