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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중동서 전략 가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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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작으로 지역별 신제품 발표회 진행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주요 거점지역에서 가전 분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있다.

LG전자가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각)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고 100여종의 신형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박석원 LG전자 유럽지역대표 겸 독일법인장(부사장)과 함께 유럽의 거래선, 언론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부사장)가 약 300명에게 신제품을 소개한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 형식의 행사다.

이 행사는 올해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LG전자는 올해 유럽, 중동·아프리카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비롯한 고효율·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생활가전, 올레드 TV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노페스트에서 벽걸이형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W7 시리즈(65W7 기준)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가정용 허브 로봇과 스마트 냉장고, 의류관리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 알리고 현지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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