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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세터 조송화 움직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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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연패 벗어난 도로공사 상대 3-0 완승 거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연승이 끊긴 뒤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점이 가장 만족스럽죠."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위를 순항했다.

흥국생명은 5일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이로써 17승 6패 승점49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IBK기업은행(13승 9패 승점42)와는 승점에서 7까지 앞섰다. 하지만 박미희 흥국생명 김독은 "안심할 수 없는 차이"라며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아있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그는 "상대가 연패를 끊고 바로 우리팀을 만났다. 반면 우리팀은 연승이 중단되고 바로 경기를 치렀다. 그래서 조금은 부담도 됐지만 선수들이 대부분 컨디션이 좋았다"고 총평했다.

박 감독은 "3세트 안에 경기가 끝난 것도 만족한다"며 "1세트 초반 이재영이 연속 서브득점을 올린 뒤 블로킹 타이밍을 잘 잡아가며 득점을 계속 냈던 부분이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한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을 만족시킨 부분은 하나 더 있다. 주전 세터 조송화가 경기내내 코트를 지켰기 때문이다. 그는 1세트 24-11로 크게 앞서고 있던 상황, 전위에 자리했을때 원포인트 블로커로 투입된 신인 센터 황현정과 교체된 것 외에 계속 경기를 뛰었다.

박 감독은 "(조)송화가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로 3경기 정도 못뛰어서 경기 감각면에서 걱정을 했다"며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팀 숙소에 도착한 뒤 미팅을 갖고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웃었다.

한편 6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흥국생명에게 덜미를 잡힌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집중력에서 상대에게 크게 밀린 부분이 가장 큰 패배 원인"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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