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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6점' 페네르바체 3위 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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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3-2 엑자시바시]…나탈리아 21점·코셀레바와 맞대결서 판정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리그 라이벌 중 한 팀을 제쳤다. 페네르바체는 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에작시바시 발리볼살롱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르그 에작시바시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1 18-25 25-20 23-25 16-14)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11승 3패로 에작시바시(10승 4패)를 승수에서 앞섰지만 승점에서 밀려 3위 제자리를 지켰다. 에작시바시는 2위를 유지했다.

김연경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나탈리아(브라질)도 21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에다 에르뎀도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하며 김연경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에작시바시는 타티아나 코셀레바(러시아)와 조던 라르손(미국)이 각각 22, 19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가볍게 출발했다. 하지만 에작시바시도 만만치 않았다,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의 강한 서브를 앞세워 페네르바체 수비를 흔들었다. 라르손의 공격까지 더해진 에작시바시가 2세트를 가져갔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 4세트 역시 두팀이 번갈아 가져갔고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넘어갔다. 페네르바체는 세트 후반 11-13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이때 김연경이 팀을 구한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13-13이 됐다. 페네르바체 추격에 흔들린 에작시바시는 공격 범실이 나왔다. 14-13으로 페네르바체가 리드를 잡은 가운데 에작시바시가 점수를 내 듀스가 됐다.

듀스에서도 김연경은 리드를 가져오는 중요한 점수를 책임졌다. 15-14 상황에서 에작시바시는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 힘을 썼지만 코셀레바가 공격 범실을 범해 경기는 그대로 페네르바체 승리로 마무리 됐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1일 이담노카귀를 상대로 정규리그 15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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