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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콩두와 롱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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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SKT와 kt에 완패…반드시 잡아야 하는 일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은 콩두 몬스터와 롱주 게이밍이 일전을 펼친다.

콩두와 롱주는 2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전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2강'에 완패하고 말았다. 콩두는 SKT에게, 롱주는 kt에 0대2로 패했다. 일방적인 경기 끝에 패하면서 양 팀 모두 기세가 꺾인 상태다.

순위도 좋지 않다. 롱주는 1승 2패로 6위, 콩두는 2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양 팀 모두 출발이 우울하다.

승리가 고픈 것은 두 팀 모두 마찬가지다. 1시즌 만에 LCK로 돌아온 콩두는 작년 말에 열린 '2016 LOL KeSPA 컵'과 'IEM 시즌 11 경기'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아직까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2년 연속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한 롱주는 올해 반드시 성과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한 롱주에게 현재 성적은 결코 만족스럽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 팀은 3패를 기록, 강등권인 9위로 밀려난다. 순위를 끌어올리고 침체된 현재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번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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