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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 "사업구조 고도화 등 경영혁신 활동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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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글로벌 CEO 전략회의' 개최…최고경영진 모여 경영전략 논의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거의 성공과 그 방식에 얽매여 스스로 혁신하지 못하면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 저성장,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예측력 제고에 기반을 두고 잠재위험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19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 참석, 체계화된 사업구조 고도화의 추진을 당부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특히 경쟁 국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게 변하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한층 더 체계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경영혁신 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근간인 R&D와 제조 부문이 중심이 돼 제품 차별화와 생산 효율화를 이룸으로써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할 것"을 당부, 또 "품질혁신 활동과 '한 단계 높고 한층 더 큰 것에 새롭게 도전하자는 창업정신'을 LG만의 혁신 툴로 내재화해 실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LG그룹의 최고경영진이 참석, 한 해의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세계 경제와 산업 흐름의 변화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연구개발(R&D)과 제조의 변화 등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올해 회의에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LG그룹은 "저성장의 고착화로 세계경제가 성장 동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신 보호무역주의 및 고립주의 확산이 교역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최고경영진들은 R&D와 제조 영역에서 철저히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수익 구조 개선과 신사업 발굴, 육성으로 연계함으로써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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