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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 "세터 노재욱, 우리카드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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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현대캐피탈 못 이길 상대 아냐…한 세트 획득이 우선 과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허리가 아픈 세터 노재욱(현대캐피탈)이 선발라인업에 들었다.

노재욱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노)재욱이는 여전히 허리 통증이 있긴 하지만 80%정도는 회복한 상태"라며 "훈련량이 모자라고 경기 감각이 떨어져 문제지만 먼저 내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재욱은 허리 부상으로 4라운드 초반 결장했다. 현대캐피탈은 노재욱이 빠져있는 동안 2연패를 당했다. 우리카드전에 앞서 지난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연패를 당할 위기를 맞았으나 극적인 뒤집기 승리(3-2승)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당시 선발 세터로 이승원이 나왔으나 노재욱이 교체로 코트에 들아왔고 경기 마지막까지 볼 배급을 책임졌다. 최 감독은 "선발 출전 여부를 놓고 고민은 했다"며 "오늘 경기와 13일 치를 예정인 OK저축은행전 이렇게 두 경기가 순위 경쟁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재욱이를 먼저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1위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 승점41로 2위 대한항공(40점), 3위 한국전력(39점)과 승점 차가 크지 않다. 최 감독은 "승점을 최대한 올려야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상대가 구사하는 빠른 배구에 선수들이 고전한다. 또 사이드 블로킹에서 열세가 우리팀이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서 보이는 약점"이라며 "하지만 상대도 분명히 약점이 있다. 한 세트를 가져온다면 충분히 겨뤄볼 만 하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3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하지만 0-3 패배를 당한 적은 없었다. 김 감독은 "문성민과 신영석에 대한 견제가 관건"이라며 "두 선수가 현대캐피탈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우리팀과 경기에서 유독 더 잘한다. 이들에 대한 수비가 어느 정도 통한다면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는 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도 이날 현대캐피탈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가 올라간다. 삼성화재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상승한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도 한껏 끌어올렸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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