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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50㎞ 우완 정통파' 오간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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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180만달러…기복 없는 투구 강점 "인상적인 시즌 되도록 노력"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가 2017시즌 외국인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알렉시 오간도(Alexi Ogando, 34)를 총액 18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오간도는 193㎝의 신장에서 내리꽂는 시속 150㎞대의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커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간도는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283경기에 등판해 503.1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33승18패 평균자책점 3.47.

특히 2011년에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69이닝을 던지며 13승8패 평균자책 3.51이라는 수준급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에도 애틀랜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36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14년을 제외하고는 메이저리거로서 꾸준히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큰 기복이 없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4로 준수하다는 부분이 오간도의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 당 삼진 비율 역시 7.28개에 달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오간도는 한화와 계약 후 "한화에서 뛸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한화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팬들에게 인상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오간도 영입을 통해 외국인 선발투수 한 자리를 보강하게 됐다. 나머지 한 자리 또한 외국인 선발투수 후보군과의 협상을 통해 채울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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