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1%(4만원) 오른 1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185만6천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3일 세운 사상 최고가(183만1천원)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에는 신한금융투자 외 메릴린치, 도이치증권, UBS,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확대가 전망되며 스마트폰(IM) 부문도 사업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2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제 4차 산업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IT 부품인 만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2% 증가한 41조9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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