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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아산병원, '의료 빅데이터 콘테스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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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빅데이터 일반 공개, 질환예측·진단 등 알고리즘 개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바탕으로 질환 예측, 진단 등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다. 병원이 의료 빅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해 분석 콘테스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의료 분석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애저 머신러닝, R, 코그너티브 툴킷 등 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희망자에 한해 분석 툴 활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제공되는 빅데이터는 의료 관련 영상과 생체 신호 시계열 데이터, 특정 질환에 대한 임상정보 등이 포함된다. 관련 법령과 제도에 따라 비식별화가 완료된 데이터에 한해 공개된다. 모든 데이터는 애저 상에서만 열람과 분석이 가능하며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

대회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이며 1차 결과는 3월 2일 공개된다. 최종 수상자에겐 소정의 상금과 서울아산병원과의 기술협력 및 사업화 기회 등이 제공된다.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부 전무는 "이번 콘테스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산업과 IT분야의 협력을 통해 의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분석전문가를 발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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